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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는 제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로 공동주택 647가구(임대 73가구, 분양 574가구)와 부대복리시설(2273.22㎡) 및 근린생활시설(3735.89㎡)로 계획했다.
사업부지는 원효대교 북서측 한강변에서 위치하여 강변북로와 인접하고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2km 이내 용산역과 마포역, 공덕역 등 편리한 교통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근접해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입지적 특수성 등을 감안해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추진했다. 또한 한강변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해 전면부에는 저층(6층)과 옥상정원을 배치했으며, 태양광 패널(BIPV)을 적용해 입면 특화와 친환경을 고려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변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함과 동시에 스피디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