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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재학생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이화그린 마스크 배부

오희나 기자I 2021.04.13 14:29:08

학교 고유 상징색 그린계열 마스크 배부
“코로나 상황에도 묵묵히 학업 이어가는 이화인 응원”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화여대는 장기화하는 코로나 상황에 지친 이화인을 위해 재학생 전원에게 학교 고유 상징색인 그린 컬러 마스크를 나눠 주며 응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화여대 학생처 학생지원팀은 12일부터 6월 말까지 1학기 현재 재학 중인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방역용 그린색 마스크 3매와 마스크를 꾸밀 수 있는 학교 UI 스티커 1매를 나눠준다.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묵묵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화인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배부하는 마스크는 KF94 그린 컬러 마스크로, 미세 입자를 잘 걸러주는 기능성뿐 아니라 학교 고유 상징색인 ‘이화그린’ 계열의 컬러를 활용해 심미성까지 확보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일시적 비대면 수업기간으로 운영됨에 따라 학생들은 추후 혼합수업으로 전환시 소속 대학(원) 행정실 또는 학과 사무실을 통해 마스크 수령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화여대 재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마스크와 스티커를 보니 마치 학교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좋다” “신입생이라 아직 학교에 적응중인데 학교 상징색인 이화그린 컬러의 마스크를 받으니 소속감도 생기고 학생들을 생각하는 학교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하다”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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