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임팩트코리아, 세계 최초 `블록체인서 집필한 전자책` 내놨다

이정훈 기자I 2021.02.23 11:17:25

대표 사회혁신기업 팬임팩트, `소셜임팩트본드` 책 출간
분량 제한없이 블록체인에 책 기록하는 스마트계약 개발
별도 스마트계약 브라우저도 개발…무료로 전자책 배포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대표 사회혁신기업인 팬임팩트코리아가 블록체인에 책 내용 전체를 기록하고 국제표준도서 번호(ISBN)를 받아 정식으로 전자도서(e북)를 출판했다. 이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전자출판 사례로 기록됐다.



팬임팩트코리아는 23일 ‘소셜임팩트본드’라는 제목의 책을 이더리움 클래식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집필해 정식으로 전자출판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록체인에 책을 그대로 담아 정식 도서로 발간하는 세계 최초 사례로, 기존에는 짧은 분량의 정보나 원본에서 추출한 암호값(해시값)만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시도들이 있었던 반면 팬임팩트코리아는 분량 제한 없이 자료 전체를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효과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식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사회성과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에 대해 기술한 것으로, 팬임팩트코리아는 지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책 가격을 무료로 책정했고 누구나 블록체인에 접속해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스마트 컨트랙트의 용량 및 변수 개수 제약, 자료 위치를 연결하는 하이퍼링크 부재 등으로 블록체인에 방대한 정보를 담아 활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에 팬임팩트코리아는 책의 정보를 담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복수로 분리해서 배포하고 정보를 통합하는 독서 단말기 컨트랙트를 만들어 이용자가 독서 단말기 한 주소만 알면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일반인들이 블록체인에 담긴 내용을 쉽게 확인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 브라우저를 별도로 개발해 누구나 팬임팩트코리아가 배포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열람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브라우저는 오픈소스 자료를 활용해 팬임팩트코리아와 가치 지향 IT기업인 리턴밸류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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