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이언주 단일화 합의…23일 여론조사 실시

권오석 기자I 2021.02.22 11:56:08

24일 최종 후보 확정, 25일 합동토론회부터 단일 후보가 나서기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박민식·이언주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23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2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을 치르고 있는 박민식(오른쪽)·이언주 후보가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이언주 예비후보 캠프)
두 후보는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판을 흔들어 세대교체형 리더, 개혁적인 리더, 흠결이 적어 본선 경쟁력이 더 큰 리더, 대선 국면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을 리더를 선출하자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론조사 설문의 경우,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양자 대결 방식(순서 로테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예정된 국민의힘 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이들 중 단일화된 후보가 참여한다.



이들의 단일화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같은 당 박형준 후보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언주 후보는 “박형준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은 대부분 6070 세대다. 우리가 단일화를 통해 젊은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후보가 막판까지 동참을 저울질 했던 박성훈 후보는 끝내 단일화 참여에 선을 그으면서, 향후 단일화의 파급 효과가 어느 정도로 커질지는 미지수다.

이 후보는 “박성훈 후보에게도 문은 열려있다. 부산의 세대교체와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박 후보의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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