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일고무벨트, 강세…네이버·인텔 AI연구센터에 카이스트 참여 부각

[이데일리TV IR팀]

동일고무벨트(163560)의 주가가 오름세다. 네이버가 인텔과 함께 설립하는 인공지능(AI) 연구센터에 카이스트도 참여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동일고무벨트는 지난 2월 카이스트와 AI 관련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11일 오후 1시8분 현재 동일고무벨트는 전 거래일보다 10.85% 오른 848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네이버가 인텔과 함께 설립하는 AI 연구센터에 카이스트 등의 국내 20여개 연구실과 스타트업이 참여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인텔은 상반기 중 ‘AI 공동연구센터(NICL)’를 설립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서울대, 포스텍을 포함한 국내 20여개 연구실 및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동일고무벨트는 지난 2월 27일 카이스트와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AI와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초고속 개발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와 인텔의 AI 연구에 카이스트가 참여하며 간접 수혜가 있을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