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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서울 동대문구, 14일 공동주택 운영·윤리교육

경계영 기자I 2018.11.07 11:15: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14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사무소장, 공동체활성화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계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도에서다.

현재 동대문구엔 아파트 단지 142개가 있으며 주민 6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에서 각종 다툼과 이해관계에서 오는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 때문에 아파트 운영 담당자에겐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의식과 전문성 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영화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등을,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 김영주 강사가 공동주택에서의 갈등 해결법 등을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 간의 분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입주자 대표와 주민들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의식은 필수”라며 “아파트 운영 실무와 연관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에 일조하고 건전한 공동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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