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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풍선효과 이어가나…분양 단지 어디?

황현규 기자I 2021.02.19 13:30:02

김해·아산·거제 등 브랜드 아파트 분양 앞둬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비규제 지역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출규제와 전매 제한 등이 느슨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047040)은 3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1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1차의 후속 분양단지로 지상 최고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80가구 규모다. 단지는 1차 1400가구와 함께 총 2780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인근 김해대학역,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등 주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진행중인 안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건설은 3월 아산 배방읍 일대에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분양한다. 천안·아산지역에 7년 만에 나오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93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아산 탕정지구와 맞닿은 탕정지구 생활권에 속해, 탕정지구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DL이앤씨(375500)(옛 대림산업, DL E&C)는 오는 26일, 비규제지역인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공급에 나선다. 지하 1층 ~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84~99㎡, 11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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