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25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 5월 매주 토요일 개최

김명상 기자I 2024.02.19 15:08:06
지난해 마리아나 미식 축제장의 대형 소고기 바비큐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마리아나관광청은 제 25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가 5월의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 날짜는 4일, 11일, 18일, 25일이며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사이판의 문화와 먹거리를 선보이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다. 축제장에서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다양한 현지 음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마리아나 미식 축제에는 약 30개의 현지 주요 식당 및 호텔이 판매 부스로 참여해 다채로운 북마리아나의 맛을 선보였다.

올해는 가라판 시내 입구에 위치한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가 축제 장소로 지정됐다. 축제장에서는 매일 현지 주민과 전문 팀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과 공예품 판매 부스도 찾을 수 있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많이 먹기 대회와 요리 경연 대회는 올해에도 진행된다. 2023년 축제 속 행사였던 필리핀식 소고기 요리 경연 대회에는 한국의 500만 먹방 유튜버 푸메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마리아나 미식 축제를 찾는 방문객은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토큰 구매처에서 필요한 비용 만큼의 토큰을 현금 또는 카드로 구매한 후 미식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