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1인 가구 챙긴다”…송파구, ‘원스톱 콜센터’ 운영

김기덕 기자I 2021.09.02 15:22:59

전국 최초 1인가구 지원 콜센터
가구별 맞춤형 행정서비스 지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송파구가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운영 중인 ‘1인 가구 원스톱 콜센터(이하 콜센터)’의 운영 체계와 매뉴얼을 완비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관내 1인 가구 수는 2019년 기준 6만8861가구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구는 지난 7월 ‘1인 가구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5대 분야 총 40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송파구 1인 가구 지원 원스톱 콜센터 로고.
구는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1인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전국 최초 1인 가구 원스톱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통합 상담창구로, 전화 한통으로 맞춤형 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창문잠금장치,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홈세트’를 연계하고,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어르신·장애인 1인 가구에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연계해 지원을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인 가구 원스톱 콜센터’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1인 가구 급증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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