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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한 고영인 의원, 김철민 예비후보 지지

이종일 기자I 2024.03.15 16:38:46

김철민 예비후보 16~17일 경선 결선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4·10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을·병 통합 경선 후보였던 고영인(안산병) 국회의원이 15일 김철민(현 국회의원) 안산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철민(왼쪽) 안산을 예비후보와 고영인 의원.
김철민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고영인 의원은 이날 “김철민 예비후보는 안산시장을 하며 행정경험을 갖췄고 재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안산 발전을 위해 김 예비후보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 힘써준 고영인 의원과 지지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다”며 “고영인 의원 몫까지 더 힘껏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의 본선 경쟁력’을 갖췄다고 주장하는 김철민 예비후보는 16~17일 김현 예비후보와 안산을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 결선을 치른다. 결선은 안산을·병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이다.

앞서 민주당은 13~14일 안산을·병 통합 경선에 참여한 김철민 예비후보, 김현 예비후보, 고영인 의원 중에서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고 의원을 탈락시켰다. 김철민·김현 예비후보 중 지지율 50%를 넘긴 득표자가 없어 결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안산병에 박해철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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