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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앞두고 과학기술계 목소리, 정책공약에 반영시킨다"

박진환 기자I 2021.12.01 13:51:27

대과연, 15일 본회의 열고 대선 후보·정당에 공동 성명 발표

왼쪽부터 김현기 출연연 과학기술인총연합회 부회장, 이두성 대한변리사회 실장, 이상래 대한수의사회 바이오헬스특위 위원장, 김수동 첨단바이오연구원장,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 오영제 (사)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 회장, 최석식 과우회장, 권기균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회장, 임진혁 대한변리사회 사무총장 등이 11월 30일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 임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변리사회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이하 대과연) 임시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운영회의를 열고, 제2기 대과연 출범을 의결했다. 대과연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27개 과학기술 단체가 참여해 2011년 12월 출범한 연합단체이다. 지난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과학기술인 국회 진출 확대와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 등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과학기술계의 목소리가 정책 공약에서 배제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5일 대과연 본회의를 열고, 과학기술계의 목소리가 반영된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본회의에서는 앞으로 대과연을 이끌어나갈 상임대표 등 임원선출도 함께 진행된다. 대과연 임시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은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기술 패권 시대, 누구나 과학기술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정작 정부의 정책이나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서 가장 소홀히 다뤄지는 상황”이라며 “홀대 받고 있는 과학기술계의 현안을 재조명하고,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현기 출연연 과학기술인총연합회 부회장, 이두성 대한변리사회 실장, 이상래 대한수의사회 바이오헬스특위 위원장, 김수동 첨단바이오연구원장,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 오영제 (사)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 회장, 최석식 과우회장, 권기균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회장, 임진혁 대한변리사회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연합(이하 대과연) 임시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운영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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