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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즈컴퍼니, 3분기 누적 순이익 전년대비 24% 증가

이윤정 기자I 2023.11.27 14:33: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능형 IT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브레인즈컴퍼니는 별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18.6% 증가한 105.3억 원으로, 전년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브레인즈컴퍼니)
3분기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3.1억 대비 5.9억 원 증가하여 흑자로 전환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자회사 인수 등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반영되어 -4.5억 원을 기록했지만, 성수기인 4분기에 접어들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순이익은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0.5억 원 대비 8.0억 원 증가했으며, 누적 순이익은 14.6억 원으로 전년 누적 11.8억 대비 24% 증가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핵심서비스인 Zenius EMS(IT인프라 통합관리)와 Zenius APM(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가 구축형 및 SaaS형(서비스형 SW)모델에서 모두 활발한 수주가 이어지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년 이상 EMS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이 이 같은 성장세의 바탕이 되었다. 또한 오랫동안 KT(케이티), 가비아 등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SaaS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던 경험으로,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 마켓플레이스에 상품 등록과 더불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SaaS 상품을 선보이며 접근성을 높인 것도 성장의 큰 요인 중 하나다.

Zenius SIEM(통합로그관리)의 경우 CC인증에 이어 8월 GS인증 획득 계기로, 공공부문에서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CSP 마켓플레이스 상품 등록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여 구독형 매출도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브레인즈컴퍼니 서은숙 전략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별도의 고객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으로 시장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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