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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했다. 지난달 17일 모금 목표액 3700억 원을 조기달성한 가운데 최종 모금액 4279억 원을 기록했다.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서울시청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 최종 온도는 115.6도다.
김 여사는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한겨울 차가운 거리에서도 자꾸만 온도를 높여가는 빨간 기둥으로 우리의 겨울을 훈훈하게 덥혀 주었다”며 “여러분이 따뜻해서 봄이 왔다. 소중하게 모아주신 마음들은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라는 선물로 전해지게 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절에도 온기를 나누며 겨울 속의 봄을 만들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12월3일 ‘2021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14개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영웅’에 대한 감사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