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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200만 넘어…12일 만에 2배 증가

신하영 기자I 2020.04.15 20:53:22

유럽 확진자 100만, 국가별로는 미국 61.4만명 최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한 동네에서 경비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한 의료 관계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15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만3581명이다. 사망자는 12만7587명이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61만을 넘어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분류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폐렴이 발생한 작년 12월 말 이후 106일 만이다. 100만명에서 200만명으로 확진자가 2배 불어나는 데 걸린 시간은 12일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유럽 확진자는 100만3200여명이다. 사망자는 8만4465명으로 집계됐다.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61만42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페인(17만7633명) △이탈리아(16만2488명) △프랑스(14만3303명) △독일(13만2210명) 순이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미국의 총 사망자 수는 2만60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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