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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대구시 군부대 이전' 협의…"MOU 연내 체결 필요해"

이상원 기자I 2023.12.04 15:10:37

대구시 군부대 이전 등 민·군 상생협력 정책협의회
"지자체에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대구시 군부대 이전 등 민·군 상생협력’을 주제로 정부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구 군부대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연내 대구 군부대 이전 논의를 위한 민·군 상생 업무협약(MOU) 조기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주호영(왼쪽에서 두번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 군부대 이전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이전이 대구의 신성장 거점 조성에 기여하고, 군부대를 유치하는 지자체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군부대 유치를 신청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 의성군, 칠곡군 5개 이전 후보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 이전지를 검토·선정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대구시에 관련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대구시와 국방부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대구 군부대 이전 논의를 위한 민·군 상생 업무협약(MOU)’을 연내에 조기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만희·임병헌·임이자·주호영·정희용 등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선 김선호 국방부 차관,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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