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최 수석 후임으로 이 전 의원을 낙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 4·7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물어 전격적으로 정무수석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회수석엔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출신이 인선됐고,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출신인 박경미 현 교육비서관이 강민석 대변인의 후임으로 이동했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사의를 표명해왔던 김영식 법무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서상범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발탁됐고, 방역기획관에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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