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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김용래 신임 특허청장…기술고시 출신 산업·통상 전문가

박진환 기자I 2020.08.14 14:07:36

한·미 FTA 협상 당시 車 분야 유리한 결과 이끈 장본인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는 14일 신임 특허청장으로 김용래(53)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청장은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에서 산업과 통상, 에너지 관련 요직을 두루 역임한 인물로 산업과 통상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업부 재직 중에는 기술사업화 팀장, 자동차조선팀장, 가스산업과장 등을 거쳐 소재부품산업정책관과 에너지산업정책관, 통상차관보를 지냈다.

특히 김 청장은 2006~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자동차분야 실무 책임자를 맡아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2012년에는 산업부 설립 6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고시 출신 첫 운영지원과장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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