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문 대통령은 25~27일 공식 방한하는 왕 부장을 26일 오후에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날 전용기를 사용해 저녁 8~9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오찬 겸 회동을 가진 뒤 오후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
같은날 저녁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27일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박병석 국회의장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한국에서 왕 부장을 만나는 것은 11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12월에도 문 대통령은 방한한 왕 부장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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