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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지수는 93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달러인덱스는 상승세를 되돌려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31포인트 내린 93.1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4%포인트 오른 1.43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자금 방향은 엇갈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80억원 가량 사면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7% 가량 하락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는 86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중화권 증시와 위안화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60%, 0.45% 가량 하락하고 있다. 홍콩항셍지수도 0.26% 가량 내리는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0.02% 오른 6.46위안대에 거래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헝다그룹 이슈 등이 잦아든 상황에서 한 쪽 방향으로 강하게 이끄는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1170원대 초중반까지 내리자 수급 차원에서 달러 매수 수요가 좀 더 많아 환율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0억55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