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3.30포인트) 오른 854.25에 거래중이다. 개장 당시 85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상승하며 장중 한때 858.14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내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연준 인사들은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며 경계감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강보합인 3만7305.9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상승한 4740.56,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61% 오른 1만4904.81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와 관련해 “연준위원들의 발언 영향은 제한되고 빅테크 중심으로 상승한 미증시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금융이 3%대 오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오락, 음식료담배, 제약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은 3%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하락중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는 3%대 상승 중이다. 엘엔에프가 2%대, HLB(028300)는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서남(294630)과 비유테크놀러지(23098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어보브반도체(102120)와 하림(136480)이 27%대 강세다. 반면 파라텍(033540)이 11%대 하락 중이며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9%대, 리더스 기술투자(019570)와 케이엔에스(432470)가 7%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