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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협, 유통협력 MOU.."소비자 물가안정 공동 노력"

문영재 기자I 2014.06.11 13:24:3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농수산물 유통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산 농수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판매장 등 오프라인 간의 협력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a마켓’, ‘SH수협쇼핑’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에서도 서로의 상품을 공급하거나 공동으로 신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또 농수산물의 공급 안정화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소비자 만족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농협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 평택물류센터 등 물류 기반 시설과 2300여 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판매장,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수협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MOU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수산물 유통에서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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