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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따릉이 대여건수는 1414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2만건 대비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건수는 평일 이용량은 1013만4582명, 주말 이용량은 401만196명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4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따릉이 이용건수는 871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76만건)에 비해 51.3%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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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은 대폭 증가했지만 안전사고는 되레 감소했다. 올 들어 5월까지 따릉이 사고건수는 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0건)에 비해 61.2% 줄었다. 대여 10만 건당 사고건수는 2.34건에서 0.65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시간대별 따릉이 이용건수를 보면 출퇴근 시간인 오후 6~7시(11.4%), 오전 8시~9시(8.53%)대에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주말의 경우 오후 4시~5시(8.65%), 5~6시(8.3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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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소별 이용량을 보면 한강 자전거길 및 지하철역과 가까운 여의나루역, 뚝섬유원지역, 봉림교 교통섬, 마곡나루역 등이 꾸준히 따릉이 대여소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자전거 인프라(기반시설)와 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 시킬 예정이다. 특히 1단계 공공자전거 양적 확대를 넘어 오 시장 지시로 올해는 ‘따릉이 시즌2’로 불리는 2단계 인프라 업그레이드, 질적 개선 사업까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만큼 따릉이 신규 도입, 촘촘한 대여소 설치, 대여소 집중 관리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및 PM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인식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등 전 연령의 시민이 따릉이를 생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