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롯데하이마트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3조 8697억원 매출액과 같은 기간 29.6% 줄어든 11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황 대표는 “작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전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경쟁 심화 등 악재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반 매장을 줄이고, 체험형 대형 매장을 늘리는 오프라인 구조조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기본에 충실한 영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현장의 자율성을 높이고 소통을 활성화해 현장 중심의 영업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매장 대형화로 상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작년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몰을 강화해 온라인 매출 비중을 19%까지 높였다. 반면 오프라인 점포는 448개에서 427개로 21개 줄었다. 반면 체험형매장인 메가스토어 점포수는 1년만에 8개가 증가한 15개로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도 18개의 매장을 줄일 계획이다.
황 대표는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ESG경영에 힘써 주주와 임직원, 고객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