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지원 조화 전달 비판

박종민 기자I 2014.12.17 13:28:0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 조화를 전달하고 온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지원 의원의 조화 전달을 겨냥, “굴욕적”이라며 “전 세계가 북한 인권을 개선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박지원 의원이 북한에 인권을 개선하라는 쓴소리를 한마디라도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 북한에 쓴소리 한마디 못하고 북한에 항상 달콤한 소리만 하는 분”이라며 “북한 입장을 정확히 비판적으로 국민에게 알려줘야 하는데 교묘히 북한 입장을 미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박지원 의원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내시 비서실장”이라고 꼬집어 야당의 반발을 일으켰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김정은 살인 정권에 머리를 조아려서는 답이 안 나온다”며 박지원 의원의 방북이 잘못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박지원 의원의 방북을 승인한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에 제 정신을 가진 분이 별로 없다”며 “방북 승인을 안 했다가는 야당에서 엄청 반발하고 시끄러울 테니 그냥 해주자고 생각한 것 같은데 영혼이 없는 것이다. 김정은 정권에 대한 고민 없이 보신주의로 일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교류협력 등 승인할 건 안 하고 조화는 승인해서 남남갈등을 부추긴다”고 통일부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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