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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법률 쟁점·이슈 총망라…'지평 IPO 실무연구' 발간

성주원 기자I 2024.03.18 11:18:45

물적분할 후 상장 사례연구 등 주요 쟁점
"투자자 보호 및 IPO시장 선진화에 기여"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지평 자본시장그룹 내 IPO실무연구회가 국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적 쟁점과 이슈를 실무적인 관점에서 설명한 ‘지평 IPO 실무연구’를 발간했다.

지평 IPO 실무연구(2024) 표지. 법무법인 지평 제공.
18일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IPO 법률실사 의무화 논의와 함께 IPO 시장은 제도적 변화, 외부 시장 요인,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과 상장업무를 주도하는 주관사들이 성공적인 IPO를 위해 상장 관련 제도, 외부 환경 변화, 최근 법률이슈와 규제 트렌드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평 자본시장그룹은 그동안 120건(상장완료 기준) 이상의 국내 IPO를 성공적으로 자문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IPO를 준비 중인 기업의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물론 상장주관사에 도움이 되고자 IPO 준비·심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이슈와 최근의 쟁점들을 정리해 본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지평 자본시장그룹 관계자는 “‘지평 IPO 실무연구’가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 및 주관사의 상장 준비 과정에서 유용한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매년 실무연구서를 업데이트해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평 IPO 실무연구’는 2023년 IPO 시장을 결산하는 내용과 함께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상장제도 일반)에서는 ▲IPO의 의의 ▲IPO 성공을 위해 CEO가 알아야 할 8가지 ▲IPO 요건 ▲IPO 절차를, 제2장(실무상 주요 쟁점)에서는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훼손 ▲경영 안정성과 주주간 계약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쟁점 ▲증권신고서 미제출 이슈 ▲2023년도 주요 쟁점: 물적분할 후 상장 사례연구를, 제3장(특수 IPO실무)에서는 ▲PEF 운용사의 IPO ▲PEF가 최대주주인 기업의 IPO를 다룬다.

지평 자본시장그룹장 겸 IPO실무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이행규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실무연구서를 업데이트함으로써 IPO 시장에서 중요한 게이트 키퍼(문지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투자자보호 및 IPO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새내기 IPO 기업 및 CEO가 상장 이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준법경영의 기초를 잘 다질 수 있도록 조력해 한국자본시장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평 자본시장그룹은 오는 4월 2일 2023년도 IPO를 결산하는 ‘2024 지평 IPO 포럼’을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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