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신한은행 FRN 발행..KT EB 등 거래(마감)

최현석 기자I 2002.07.30 17:50:59
[edaily 최현석기자] 30일 발행시장에서는 신한은행이 변동금리부채권(FRN) 1년물을 발행했으나 삼성캐피탈은 금리스왑(IRS) 레이트 상승을 이유로 3년물 FRN 발행 계획을 거둬들였다.

발행시장에서는 AAA 신한은행이 1년물 FRN을 CD+20bp인 5.04%에 300억원 발행됐다. 오전에 15bp로 태핑했으나 호가 차이가 있어 20bp로 올려서 발행된 것. 신한은행은 FRN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은행은 3년물 채권 100억원을 5.92%에 발행했다.

AA- 삼성캐피탈 1년물은 -27bp인 5.40%에서 300억원 발행됐다. 이날 금리가 10bp 가량 상승해 당일 시평대비로는 -37bp 수준으로 발행된 것. 삼성캐피탈은 듀레이션 관리를 위해 단기물 발행을 추진했고 투자자의 요구와도 맞아 떨어져 좋은 금리로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캐피탈은 FRN 3년물의 경우 CD+60bp 수준에 인수를 원하는 곳이 있었으나 IRS가 상승한 점을 감안해 발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통시장에서는 AAA KT 교환사채(EB)가 1만170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A+ 삼성물산 1개월물은 -20bp인 4.81%에, BBB 삼성종합화학 10개월물이 -222bp인 5.80%에 거래됐다.

기업어음 시장에서는 A1 LG전자 1일물이 4.60%에 할인발행됐다. 신세계 9일물은 4.70%에 발행됐고 삼성카드 6개월물은 5.03%에, 국민건강보험 77일물은 4.87%에 할인발행됐다.

A2+ 삼성물산 1일물은 4.60%에 할인발행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전거래일보다 10bp 급등한 6.44%와 10.30%다. 기업어음 91일물은 보합인 4.90%다.

*7월30일 회사채 거래내역 (단위: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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