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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이날 염창센터 상담사 등 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역학조사가 진행돼 최소 오는 13일까지는 센터를 폐쇄하고 업무를 중단할 계획이다. 검사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그 기간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콜센터 전면 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목동과 염창동 센터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목동 센터는 정상 운영되므로 상담 및 3자 통역 업무 등은 정상적으로 수행된다.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재한외국인의 국내 생활적응에 필요한 민원상담과 행정정보 안내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20개 언어로 제공하는 다국어 민원안내 창구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협력해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염창센터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