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애플, 반도체 수급난에 올해 아이폰 생산량 1000만대 감축

강상원 기자I 2021.10.13 10:59:49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 장기화로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생산량을 최대 1000만대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12일 애플이 올 연말까지 아이폰13 생산 목표치를 최대 9000만대로 잡았으나 반도체 업체의 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자 생산량을 1000만대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전력 대란 역시 아이폰13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애플 공급업체인 대만의 유니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중국 장쑤성 쿤산에 있는 공장 3곳 가동을 중단했으며, 애플 아이폰에 스피커 부품을 공급하는 콘크래프트도 쿤산에 있는 공장을 닷새 동안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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