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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잡은 삼성전자, 사운드바도 1위 수성

김응열 기자I 2024.03.18 11:00:00

2014년부터 10년 연속 사운드바 시장 1위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8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3%의 점유율을, 수량 기준으로는 18.8%의 점유율을 기록해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해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음향과 편리한 연결성,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등을 바탕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지난해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평했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HW-Q800C 모델을 지난해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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