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33억 규모 '뿌리기업 R&D' 신규 과제 공고

윤종성 기자I 2022.01.27 11:00:03

올해 뿌리 전용R&D 예산 400억 편성
지능화· 친환경화· 융복합화 키워드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3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20개를 27일 공고했다.

뿌리기업은 제조업 근간인 용접, 주조, 소성가공, 표면처리, 금형, 열처리 등 6대 공정을 활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신규 과제는 자동차, 기계ㆍ중장비, 전자 등 전방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감안해 지능화, 친환경화, 융복합화를 3대 키워드로 도출됐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반의 고속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 기술개발 △스테인리스강 내식성 향상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개발 △고강도 및 저절삭 수소차용 임펠러 제조 기술개발 등이 신규 과제에 올랐다.

과제 수행기관은 평가를 거쳐 오는 4월 중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시 향후 3년간 매년 8억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신규과제 지원요건과 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은 산업부 및 산업기술 R&D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뿌리기업 전용 R&D(연구개발) 사업 예산을 지난해(272억원)보다 47% 늘려 40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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