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말 방역수칙 위반 종교시설 3곳 적발

양지윤 기자I 2021.08.09 11:30:29

운영중단 위반 1개소·비대면 인원 등 위반 2개소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어제(8일)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여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 3곳을 적발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입로를 교회 관계자들이 폐쇄한 채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사진=뉴시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종교시설 68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한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은 3개소”라고 밝혔다.

적발된 종교시설은 운영중단을 위반한 곳이 1개소, 비대면 인원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곳이 2개소다.

서울시는 3개소에 대해 위반 횟수와 정도에 따라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백 과장은 “반복적으로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시설은 운영중단과 시설폐쇠 등 자치구에서 행정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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