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이 한한령 해제를 공식화한다는 소식에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에스엠(041510)은 전거래일 대비 2600원(11.85%) 오른 2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JYP Ent.(035900)는 15.4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6.76% 상승 중이다. 큐브엔터(182360)도 8.75% 상승 중이다.
콘텐츠 관련주도 상승세다. 제작사 키이스트(054780)가 16.38%, 초록뱀(047820)이 13.91%, NEW(160550)가 11.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8.56% 오름세다.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 최대이자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으로 공식 판매되는 건 2017년 중국 내 한국관광단체상품 판매 금지령(한한령) 이후 처음이다. 중국 정부도 해제를 한국행 단체관광상품 판매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