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1분기 7.6억 적자전환…"일시적 인건비 증가 영향"

이후섭 기자I 2021.05.14 11:35:07

1분기 매출액 32.5억원으로 전년比 12.9% 감소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에 따른 개발인력 증가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소프트캠프(258790)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7억5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프트캠프의 1분기 매출액은 32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도 6억5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1분기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에 따른 개발인력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원격근무 서비스 `실드앳홈(SHIELD@Home)`, 웹 브라우저 격리 서비스인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SHIELDEX Remote Browser)` 외주 개발 비용이 반영됐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신제품 출시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투자가 일시적인 영향을 준 결과”라며 “올 상반기 실시하는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체험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면서 향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체험 이후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경험이 강화된다면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수주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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