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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 전문가들과 '스마트시티 위크' 개최

양지윤 기자I 2021.10.07 11:15:00

정보통신기술 혁신사례·스마트기술 등 12개 강연 운영
‘메타버스 좌담회’ 선보여…오세훈 시장도 아바타로 참석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12~19일 ‘비대면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 기술의 대중화에 방점을 두고 강연, 포럼, 좌담회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튜브 조회수 94억뷰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인 ‘핑크퐁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한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부사장과 인공지능(AI) 앵커 모델을 개발한 딥브레인AI의 김정영 사업개발실장이 강사로 나서 기업 혁신사례를 강연한다.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강연콘텐츠 플랫폼 ‘세바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알쓸신잡’ 스타일의 강연도 준비됐다. 이밖에 블록체인, 5G 등을 설명해주는 강연도 만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한 신개념 좌담회도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초로 아바타로 참석해 시민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연사, 시민 관중들도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아바타로 접속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이틀 동안 개최했던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행사기간을 1주일로 늘리고, 프로그램 시간도 최대 2시간 이내로 편성할 예정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에서는 변화된 사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전망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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