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벤처기업, 7개월만에 621개↑…온라인·비대면 창업 증가

김기덕 기자I 2020.12.04 11:15:00

코로나19 위기 속 10월 서울벤처창업지수 증가폭 최대
SW업종 가장 많아…산업구조 전환시 성장 가능성 높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올해 10월 서울벤처기업 창업 수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한 3월 대비 621개사가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올 10월 기준 서울벤처기업 수는 총 9682개사.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7개월 동안 증가율이 6.9%를 기록해 전국 평균(4.4%)를 훌쩍 상회했다.

서울 벤처기업 수.
업종별로는 정보처리소트프웨어(SW) 분야가 262개(3960개→4222개)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업(IT·연구 개발업 등)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 시에 기업의 적시 대응 및 서울 경제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분석된다.


10월 현재 서울의 벤처기업 중 정보처리소프트웨어 업종은 비중은 43.6%로 가장 높았다. 특히 3~10월 전국의 정보처리SW 벤처기업 증가 수는 387개로 서울이 가장 높은 비중(68%)을 차지했다.

기술기반 신규 창업도 올 6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5월 위축됐던 기술기반 창업은 전자상거래 및 정보통신업 등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의 창업이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 소재 벤처·기술창업 기업 증가 추세는 서울의 경제성장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테스트베드, 서울형 R&D 지원 등 기술창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돼 기업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10월 기준 업종별 벤처기업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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