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기준 서울벤처기업 수는 총 9682개사.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7개월 동안 증가율이 6.9%를 기록해 전국 평균(4.4%)를 훌쩍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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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재 서울의 벤처기업 중 정보처리소프트웨어 업종은 비중은 43.6%로 가장 높았다. 특히 3~10월 전국의 정보처리SW 벤처기업 증가 수는 387개로 서울이 가장 높은 비중(68%)을 차지했다.
기술기반 신규 창업도 올 6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5월 위축됐던 기술기반 창업은 전자상거래 및 정보통신업 등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의 창업이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 소재 벤처·기술창업 기업 증가 추세는 서울의 경제성장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테스트베드, 서울형 R&D 지원 등 기술창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돼 기업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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