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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정보 총망라…백과사전급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출범

정재훈 기자I 2024.01.03 11:57:14

사회·경제·문화·역사·관광 등 정보 담아
원고지 1만2천매 분량…영상·사진도 다양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 전반에 대한 콘텐츠를 원고지 1만2000매, 백과사전 급에 달하는 분량으로 집대성한 디지털 자료가 공개됐다.

경기 남양주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구축한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편찬을 완료하고 지난 2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홈페이지 메인 화면.(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3월 19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약 2년 6개월에 걸쳐 진행했으며 약 3개월간의 임시 오픈 기간을 갖고 최종 검수를 마쳐 이번에 공식 오픈한 것이다.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은 남양주시를 크게 경제, 사회, 문화 등 9개 분야로 나누고 △조선왕가의 혼이 깃든 남양주 △남양주 팔경을 거닐다 등 135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눠 수록했다.

전체 내용은 200자 원고지 1만2000매 분량으로 백과사전 급에 달하며 △남양주 자전거 여행 △남양주 정신 정약용 등 시청각 자료는 물론 약 2900장의 사진 자료도 제공한다.

아카이브 기능 뿐만아니라 제공되는 콘텐츠의 2차 활용이 용이하고 이용자들의 수정·보완 요청 또한 포털사이트 내 기능을 사용해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단어 검색과 본문에서의 관련 항목 보기, 시각화 보기 등을 통해 더 많은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관심속에서 향후 새롭게 발견되는 역사와 변화하는 남양주의 내용이 추가되면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사이트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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