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경복궁 에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 선정

남궁민관 기자I 2023.05.24 11:25:01

23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공식 만찬주로
2019년 카브루-GS리테일 공동 기획·출시
성공적인 대·중소기업 협업 사례로 꼽혀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카브루는 수제맥주 ‘경복궁 에일’이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카브루 ‘경복궁 에일’.(사진=카브루)


이번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중소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다. 올해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삼성, 현대, GS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대표 사례인 카브루 ‘경복궁 에일’이 만찬주로 소개됐다.

경복궁 에일은 2019년 카브루와 GS리테일이 손을 잡고 만든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제품이다. 풍부한 홉 향과 부드러운 음용성이 특징인 세션 아이피에이(IPA) 스타일로 경회루의 연꽃을 연상해 연잎 가루를 첨가하고 고풍스러운 경복궁의 모습을 패키지에 녹여냈다.

국내 1세대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카브루와 국내 대표 리테일 기업인 GS리테일이 공동 기획하고 판매해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아 올해 4월까지 누적 500만캔 이상 판매되며 국내 캔 수제맥주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기여했다. 이후 K수제맥주의 대표 주자로서 해외에서도 주목받아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 13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GS리테일에서 수출하는 수제맥주 중 수출실적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카브루 관계자는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에 카브루의 경복궁 에일이 만찬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다양한 협업 추진으로 우리나라 수제맥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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