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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A씨와 여성 종업원 32명은 성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유흥주점 주변에 고급 승용차 20여대가 주차돼 있고 종업원과 손님들이 자정이 넘긴 시간에도 나오지 않자 불법영업 사실을 인지, 단속을 시행했다. 현재 유흥주점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제한되고 있다.
해당 업소는 지하주차장에 비밀통로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경찰 단속이 시작되자 해당 통로를 이용, 종업원과 손님들을 다른 층과 옥상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경찰은 소방의 지원을 통해 도주로를 차단, 출입문을 강제로 연 후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업원 전원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접객행위를 했다”며 “감염병 확산과 예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