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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직접 112에 전화해 “경찰관과 만나 자수하려고 하는데 누군가 나를 위협하고 있다”, “이틀 전에 마약을 했다” 등 내용의 신고를 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머무르던 객실에서 필로폰 주사기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경찰관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하다 도주를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막아섰고, 임의동행이 불가능한 만큼 그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