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등 44개사 2억1100만주, 12월 중 보호예수 해제

박기주 기자I 2015.11.30 10:21:0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6월 상장한 에스케이디앤디(210980)의 지분 62% 등이 다음달 의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예탁결제원은 30일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44개사 2억1100만주가 12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6개사 1억1100만주가 해제된다.

우선 12월15일 YG PLUS(037270)의 지분 56.4%가 보호예수에서 풀리는 것을 시작으로 16일 미래아이앤지(007120) 지분 44.1%, 22일 이월드(084680) 지분 2.9%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특히 지난 6월 상장한 에스케이디앤디(210980)의 최대주주 지분 등 62.0%와 경보제약(214390) 지분 60%의 거래가 가능해진다. M&A로 묶인 신우(025620)의 지분(46.9%)도 거래가 재개된다.

코스닥 시장에선 더블유게임즈(192080) 등 38개사 1억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려난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분 6.2%의 자발적보호예수가 12월4일 해제되는 것을 시작으로 5일엔 로켓모바일(043710)의 지분 54.7%, 8일엔 보타바이오(026260)의 지분 31.6%의 거래가 재개된다.

12일엔 픽셀플러스(087600)(32.1%)와 알테오젠(196170)(35.3%)의 주식 일부가 보호예수에서 풀려나며, 스팩 합병으로 인해 묶였던 SGA솔루션즈(184230)의 지분 35%의 거래도 16일 재개된다. 또한 하이로닉(149980)(49.5%)과 싸이맥스(160980)(41.3%), 아이티센(124500)(46.1%) 등의 지분도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며, 24일엔 아스트(067390)의 지분 26.3%가 보호예수에서 풀려난다. 이 밖에 26일 에스엔텍(160600)(52.8%), 엑셈(205100)(72.6%)의 지분도 보호예수 해제된다.

한편, 12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 수량은 지난달(7100만주)에 비해 194.9%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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