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는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교체,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선출하는 여당 몫 상임위원장에는 △기재위 윤영석 △외통위 김태호 △국방위 한기호 △행안위 장제원 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정보위는 박덕흠·하태경 의원이 복수로 입후보, 경선 과정을 통해 과반 이상의 표를 받은 박 의원이 선출됐다.
현 21대 후반기 원구성을 보면 총 18곳 상임위원회 중 현재 여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 7곳 중 이번에 새로 위원장을 선출한 5곳을 포함해 운영위원회(주호영), 법제사법위원회(김도읍) 등 위원장의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다만 앞서 21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행안위와 가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1년 간 교차로 여야가 상임위원장을 임기를 나눠 맡기로 한 만큼 내년 6월 교체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장제원 행안위원장은 내년 7월부터 2023년 5월 30일까지 과방위원장을 역임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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