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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과학기술인공제회, PEF·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조해영 기자I 2020.10.27 10:43:27

PE, VC 일반·루키리그 11곳…총 1820억원 출자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가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자료=과학기술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20년도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PE 운용사로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IMM이베스트먼트 네 곳이 뽑혔다. VC 일반리그는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치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KTB네트워크 다섯 곳, 루키리그는 △위벤처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두 곳이 선정됐다.

공제회는 이번 정기출자에 선정된 운용사 11곳에 총 1820억원을 출자한다. PE 4곳에 각각 200~300억원 규모로 총 1000억원, VC 일반리그 5곳에 각각 100~175억원씩 700억원, VC 루키리그 2곳에 50~70억원씩 120억원 등이다.

공제회는 PEF에는 지난 2009년부터 4920억원을 출자했으며 VC 투자는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200억원을 신기술, 바이오신약, 헬스케어, IT 등 주요 성장산업 부문 벤처기업에 투자했다.

공제회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지원 운용사를 현장방문해 실사작업을 진행했다”며 “리스크관리시스템, 회사의 투자의사결정체계 등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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