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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베어질 위기 처한 은행나무 살리기에 팔 걷어

유현욱 기자I 2018.09.17 09:59:11
(사진=SBI저축은행)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SBI저축은행이 악취로 인해 베어질 위기에 처한 암은행나무를 인적이 드문 곳에 옮겨 심는 ‘은행저축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진 송파구에서 진행한다. 고속도로나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에 다시 옮겨 심어진 암은행나무들은 도로에서 발생되는 매연들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SBI저축은행은 이와 함께 다음 달 7일까지 올림픽공원 인근에 있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암은행나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도록 나무에 커다란 아이볼을 다는 전시회도 진행한다.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 듀오인 ‘디자인 인 에어(designs in air)’와 한국의 유명 설치미술가 ‘정열’, 패션디자이너 ‘리군(RIGOON)’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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