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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매틱' 국내 공식 출시

손의연 기자I 2021.03.02 09:50:19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최고급 SUV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
강력한 마이바흐 전용 파워트레인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초의 SUV이자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의 최상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The new Mercedes-Maybach GLS 600 4MATIC)’을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사진=벤츠)


고급스러운 외관과 최상급 소재로 마감한 실내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장점을 결합했다.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내, 외관 디자인, 최상급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뒷좌석 등 안락한 실내사양,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8기통 엔진의 강력한 파워트레인, 최상급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탑재했다.

외관 디자인은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보닛 위엔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달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정교하고 우아한 라인을 구현했고 29개의 고광택 크롬 바를 수직으로 배열했다.

전면엔 멀티빔 LED 헤드램프(MULTIBEAM LED Headlamps)를 탑재했다. 넓은 공기 흡입구를 갖춘 크롬 소재의 프런트 에이프런은 V8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측면에는 크롬 소재의 B-필러가 뒷좌석 공간의 길이를 강조한다. 허브 캡이 장착된 23인치 마이바흐 멀티 스포크 휠은 더 뉴 마이바흐 GLS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D-필러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도어 패널 및 후면에는 마이바흐 레터링을 새겼다.

승하차가 편리하다. 차량 문을 열 때는 차체가 약간 낮아진다. 조명이 포함된 알루미늄 전자식 러닝 보드가 소리 없이 나타난다. 앞문을 열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엠블럼을 바닥에 투사하는 웰컴 라이트가 켜진다. 후면은 고광택 크롬으로 마감된 수평 인서트와 테일파이프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또 총 6가지 종류의 투톤 페인트 외장 컬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투톤 색상은 분리 라인을 우아한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인테리어는 최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디테일로 더욱 우아해졌다.

실내엔 디지뇨 가죽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최고급 나파 가죽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두 개의 12.3인치 대형 스크린이 있다.

더 뉴 마이바흐 GLS에는 마이바흐 클래식 모드가 추가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MBUX가 탑재됐다. 마이바흐 클래식 모드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진한 파란색으로 어두워지며, 숫자, 바늘 및 베젤은 로제 골드 색상으로 제공된다. 시동을 켰을 때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에는 마이바흐 로고가 나타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선택 사양인 뒷좌석 일등석 시트 (사진=벤츠)


일등석 시트 등 탑승자 편의 갖춰…강력한 퍼포먼스까지

넉넉한 차체를 기반으로 뒷좌석이 S-클래스 세단보다 편안하다.

총 3135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갖춘 더 뉴 마이바흐 GLS의 뒷좌석 레그룸은 1103mm에 달한다. 앞 좌석을 쇼퍼 위치로 옮길 시 최대 1340mm의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다.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한 뒷좌석 독립 이크제큐티브 시트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온도 조절식 마사지 프로그램을 기본 탑재했다. 전자식 파노라믹 슬라이딩 선루프 및 롤러형 선블라인드가 포함돼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뒷좌석 일등석 시트의 경우 휴식 또는 업무용으로 유용하다.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차량 내의 온도, 앰비언트 라이트, 마사지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알맞은 웰니스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에너자이징 코치, 시트 및 팔걸이와 도어 패널 등에도 온열 기능이 제공되는 열선 컴포트 패키지가 포함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강력하고, 효율성이 뛰어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차체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 탑재된 4리터 V형 8기통 M177 가솔린 엔진은 마이바흐를 위해 단독 개발돼 최고 출력 557 마력, 최대 토크 74.4kg.m에 달하는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시 추가적인 22 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지원하며 효율적인 연료 소비를 돕는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 탑재된 9G-TRONIC 자동변속기는 엔진 회전 속도를 크게 낮춰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적용된 트랜스퍼 케이스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구동 토크를 0%에서 100%까지 가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벤츠의 차세대 주행 보조 시스템과 편의 및 안전사양도 갖췄다.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으로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의 가격은 2억 5660만원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도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마이바흐, AMG, EQ 등 브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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