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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주호영 신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이도형 기자I 2014.05.08 11:44:59
주호영 신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사진제공=뉴시스]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8일 선출된 주호영(53)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이명박정부 시절 초대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이(親李·친이명박)계 인물이다.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법복을 벗고 지난 17대 총선에서 등원한 이래 대구(수성구 을)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주호영 신임 정책위의장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삼고초려 끝에 경선캠프에 영입하는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명박정부 첫 특임장관으로서 당시 여당 내 견제세력이었던 친박(親朴·친박근혜)계와도 무리없이 현안을 조율하는 등 합리적이고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실한 불교신자이기도 한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판사 재직 시절에는 금강경 등을 공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우’(慈宇)라는 이름의 법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부인 김선희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1960년 경북 울진 출생 △영남대 법학과·영남대 대학원 △사법고시 24회 △ 대구지법 부장판사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원내대변인 △이명박 대선후보 비서실장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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