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24분께 청주시 흥덕구에서 외국인 여성이 A(46대)씨가 전깃줄에 매달려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지만, A씨는 이를 피해 뛰어내렸다.
A씨는 추락 충격에 바닥에 부딪혔으나 주민들이 들고 나온 이불 위로 떨어지며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았다.
A씨는 신변을 비관해 인근 빌라에서 뛰어내렸지만 전깃줄에 매달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