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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수교 30주년 맞아 “지속 협력 확대”

이정현 기자I 2022.02.07 11:15:53

7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축하 서한 교환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서 교류 발전 평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투르크메니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교환한 축하 서한에서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며 이같이 피력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상호 존중과 이해, 신뢰에 기반한 양국 관계가 내실 있게 확대·발전해온 것을 평가하며 특히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협력 잠재력을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박 대변인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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