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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투표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며 “나쁜 정치인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착한 유권자가 만든다는 말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선거는 민심의 풍향계이자 변화의 나침반”이라며 “투표 참여를 통해 민심이 반영되고 시대정신이 투영되기 때문에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천심인지 절감했다”면서 “격려해 주신 분도 질책해 주신 분도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성찰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직무대행은 “한 표가 희망이다. 오늘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서울과 부산의 내일을 결정한다”면서 “생각만 하는 것은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 투표가 의사표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녁 8시까지 소중한 한 표 행사로 주권자 권리와 의무를 다해주길 부탁한다”며 “역대 최고 재보궐 투표율로 다시 한 번 위대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말을 맺었다.
이 위원장은 “최선의 후보가 아니면 차선의 후보를 골라 달라”면서 “여러분이 투표하면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고 여러분이 투표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미국, 호주 세 나라가 올해 안에 코로나 이전 경제를 넘어설 선진국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지자체가 할 일도 많다. 그 일을 더 잘할 후보를 골라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사과도 약속도 드렸다. 드린 모든 말씀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