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제도이며, 성과평가는 건보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참여 확산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처음 도입한 제도다.
평가는 공공성, 구조, 과정 총 3개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5개의 평가지표로 다시 세분화되어A, B, C 등급으로 나뉜다. 부천 세종병원은 △제출자료의 충분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지원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제공인력 배치기준 준수율 및 정기신고 적기 신고율 까지 총 5개 항목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 간호인력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병동 환경을 구축해 간호인력 및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와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 7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처음 시행했고, 2014년 7월 전 병동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환자·보호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타 병원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등 간병 문화 개선과 병문안 문화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처음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에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5년 연속 선도병원에 이름을 올리며 교육 및 컨설팅, 노하우 전수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