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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재무통 정광섭 CFO 재영입

김성진 기자I 2023.11.01 09:19:27

딜로이트, 두산그룹 등 거쳐
2019년, 2년간 재무센터장 역임하기도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사업강화와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정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CFO를 맡았던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신임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한온시스템은 후속 인사를 통해 정광섭 CFO를 영입해 신임 수석부사장에 선임했다.

정광섭 한온시스템 CFO.(사진=한온시스템.)
런던비즈니스스쿨 석사를 마친 정 수석부사장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딜로이트 컨설팅에 근무했으며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두산 그룹 및 두산중공업에서 CFO를 거치며 재무적 감각을 키웠다. 이후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의 CFO와 부사장을 역임하였으며 마이셰프의 대표집행임원 맡았다. 특히 2019년부터 2년간 한온시스템 재무관리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현 라마찬드란 공동대표집행임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대표는 “정 수석부사장이 한온시스템에서 2년간 재무관리 센터장으로 재직했던 만큼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한다”며 “CEO부터 COO(최고운영책임자), CFO까지 역임한 다양한 경험이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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